요한묵시록
-
성경] 예언은 예언이 아니다. 요한 묵시록 읽기 첫번째 이야기가톨릭이야기/가톨릭신학 2018. 11. 21. 19:46
국어 사전은 예언을 '앞으로 다가올 일을 미리 알거나 짐작하여 말함'이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을 읽을 때는 이 의미를 조금 달리 알아 들어야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잠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느날 건물 유지 보수 책임자인 당신 책상에 보고서고 한 장 날아 옵니다. "이 건물에 보강 공사를 하지 않으면 1년 쯤 지난 후에 무너질 겁니다. 건물 외벽에 금이 가기 시작하고, 자욱하게 먼지가 날릴 것이며, 본격적인 붕괴가 시작되면 지진이 난 것 처럼 흔들리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세계적인 전문가 000 박사의 의견입니다." 현명한 관리자라면 이 보고서의 핵심이 외벽에 금이 간다거나, 먼지가 날 것이라는 말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다. 심지어 1년후라는 시간도 중요한 문제라고 볼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