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교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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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수능이라는 거짓말세상의 창/교실 이야기 2018. 11. 25. 23:00
언어영역을 중심으로 이번 수능이 불수능이었다. 지나치게 어려운 문제가 출제 됐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언론의 보도를 그대로 받아 들이기에는 문제가 좀 있습니다. 1. 수능은 상대평가입니다. 그 문제가 그토록 객관적으로 어려운 문제였다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틀렸을테고 그렇다면 그 영향 역시 누구나 받게 됩니다. 2. 그게 과학 지문이었는데요, 과학 지문은 사실 국어 영역에서 출제가 되어 왔습니다. 그렇다면 고도의 과학적 지식이 필요한 것인가? 사실은 교양 물리 서적 정도 수준인 것으로 평가 되고 있습니다. 문이과의 구분을 허물고 문과 학생들도 과학 지식이 필요 하다고 주장해 온 것은 지금 이 지문이 어렵다는 여론과 언론이었습니다. 3. 일부 언론에서 hedonic이라는 단어가 어렵다. 원어민들들도 심지어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