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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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거 소동을 가톨릭 교회의 음모로 뒤집어 씌우는 것에 관하여신들의 세계/신흥종교, 컬트 비판적으로 읽기 2018. 11. 11. 10:18
세대주의와 휴거 논란은 개신교 신학에 뜨거운 감자였다. 세대주의적 전천년설과 여기에서 비롯된 휴거에 대한 한국 개신교인들의 휴거에 대한 갈망은 분명히 전통적 개신교와 상충하는 분분이 있지만, 정작 한국 개신교 자체는 세대주의자들의 영향권 하에서 성립되어 발전해 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른바 정통에 속한다는 목회자들 조차 분별 없이 시한부 종말론에 휩쓸려 임박한 휴거를 주장하는 일이 자주 벌어져 왔다. 이러한 상황을 신학적으로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맹목적으로 신봉해 왔던 휴거가 정말 성경적인 것인지 따져 보는 것은 신학적으로나 신앙적으로 바람직하고 필요한 일이 분명하고 신학자들이 해야 할 사명이다. 하지만 이러한 시도를 틈타 터무니 없는 자들이 휴거가 가톨릭 교회, 특별히 예수회라는 수도..